aT, 내년 상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이번 공모는 내년 상반기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중 aT가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두바이·도쿄·뉴욕 등 12개 종합박람회 및 미국 애너하임 건강·말레이시아 할랄 등 현지유망박람회에 참가할 약 350개의 수출업체를 모집한다.

또 aT가 참가하는 12개 박람회를 제외한 기타 국제식품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100여 수출업체도 모집할 예정이다.

aT는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988년부터 해외의 주요 식품박람회에 국내 유망 수출업체를 모집해 한국관 참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업체가 참가품목과 사업전략에 맞는 박람회를 스스로 선택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국제식품박람회의 개별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중화권 박람회 참가횟수를 늘리고 최근 이슬람국가를 상대로 활발히 진행중인 할랄마케팅을 반영해 이슬람권 참가규모룰 확대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지역을 집중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관 일반모집 외에 공동관 및 자부담 참가제도를 도입해 신규업체 및 소규모업체, 선정에 탈락된 업체의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등 박람회 운영방법을 대폭 개선한다.

성창현 aT 광주전남지사장은 "aT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유력 중소수출업체의 바이어 발굴, 해외시장정보 수집, 제품 홍보 등 해외시장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를 통해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은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자부담 및 공동관과 개별 참가 박람회는 11월 18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박람회 모집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