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사회적기업 홀로서기 지원

이날 오전 11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예다손과 광주MBC, 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 영암마트 등 기업·단체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적기업 10개소와 상호 결연을 맺고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후원·협력하기로 다짐한다.

참여 후원 기업체 및 단체들은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사업위탁 ▲경영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 활동을 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에서도 후원해 준 ▲기업체의 제품 구매 운동 ▲홍보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후원에 참여한 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한다.

구는 사회적기업이 튼튼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며 후원기업·단체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종합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일과 3일 사회적기업 홀로서기 생태환경 구축을 위한 인증사회적기업 12개소와 신규예비사회적기업 22개소간 멘토링 지원체계를 구축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회적기업 43개소에 사업개발비 6억2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송광운 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사회적기업과 해당기업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결연사업 확대추진으로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ofa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