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15년 제54회 전남체전 유치
진도군이 2015년 제54회 전남체전 유치를 확정한 뒤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진도군© News1
</figure>2015년 제54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진도군에서 개최된다.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지난 2년 동안 군민의 열망을 담은 유치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대회 유치를 확정지었다고 3일 밝혔다.
이동진 군수는 "2015년 제54회 전남도 체육대회가 진도군에서 유치하게 됨을 4만여 진도군민과 기쁨을 함께 한다"며 "앞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이용할 숙소와 음식점 등 각종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다양한 전국대회를 개최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제22회 동아시아 호프스(U12) 탁구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개최했고, 부천시 체육회 등이 이끄는 육상, 럭비, 축구, 태권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전남도 교육감기 축구대회와 초·중·고교 축구 전지훈련유치 등을 유치하는 등 20여 건의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2개 종목의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해 8600여 명의 인원이 진도군을 방문했고, 전지훈련을 위해 탁구 국가대표팀 등 3개 종목(5개팀)에서 2600 여명이 찾았다.
한편 군은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를 확정함에 따라 각종 체육시설을 사전에 확보하고, 숙박과 음식점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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