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내총생산(GRDP) 21조원 규모…충남의 27.9% 1위

충남 아산시 전경. © News1

</figure>아산시가 충남의 경제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도가 조사한 2010년 시·군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시의 생산부문 경제규모가 충남 전체 GRDP(76조 4000억 원)의 27.9%에 해당하는 21조 3000억 원으로 조사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천안시(18조 원·23.5%), 3위는 서산시(9조 원·11.9%)로 각각 집계됐다.

아산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에서도 7989만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2위 서산시(5639만 원)보다 2350만 원이, 전국 1인당 지역내총생산(2373만 원)보다 5616만 원이 각각 많았다.

아산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에서 도가 시·군 단위로 GRDP를 추계한 2007년 이래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GRDP는 일정 기간 일정 지역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부가가치)을 말하며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면 국민총생산(GDP)과 같은 의미의 통계다.

eru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