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성공요인 적용 맞춤형 비즈니스모델 개발 보급

© News1

</figure>관세청은 기업의 FTA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FTA성공기업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 성공요인을 적용한 맞춤형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40개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은 원산지특례기준 등을 적용한 15개의 협정규정 활용형, 해외투자 등의 유치를 위한 14개 종합형, 농수산 가공식품 등을 위한 5개의 산업특화형과 영세기업 성장 등을 위한 6개의 규모특화형으로 구성됐다.

이 모델은 FTA 활용혜택이 큰 자동차 부품, 섬유제품 뿐 만 아니라 농수산 가공품, 소재산업 등 다양한 업종과 산업에 적용가능 하다.

구체적인 FTA활용방안과 함께 실제 기업사례도 포함, FTA 초보기업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화학업계에 연간 460억원의 관세절감 효과를 발생시키는 공정기준모델, 고관세(17.6%)가 철폐되는 섬유제품 FTA 활용모델, 연간 10억원의 원가가 절감되는 김․김치 등의 농수산가공식품 모델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됐다.

이번 개발된 비즈니스모델은 대미(對美)수출기업 ‘타겟팅 지원’ 대상 기업 등에 대한 컨설팅․교육시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FTA활용 성공기업 사례를 수집, 비즈니스 모델화하여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