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주인 폭행한 불법체류 조선족 구속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지난달 15부터 30일 사이 대전시 서구 복수동 모식당에서 신모(52·여)씨가 밀린 외상값을 달라고 요구하자 “죽여버린다”며 흉기로 옆구리를 찌르고, 식당 집기류를 파손해 3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마씨는 2000년 5월 입국 후 2004년 4월 체류기간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2009년 10월 중순경 서울 모식당에서 이모(조선족)씨의 외국인등록증을 훔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하는 수법으로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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