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장애인 쉼터’ 개소…1월부터 운영
음파·근력 운동기구 등 장애인 재활시설 갖춰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장애인을 위한 쉼터가 문을 열었다.
대덕구는 21일 럭키스포츠프라자 9층에서 최충규 구청장,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 쉼터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12월 말 시설을 갖추고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쉼터는 총 261㎡ 규모의 공간으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음파 운동기구, 근력 운동기구 등의 장비를 갖췄다. 이곳에선 앞으로 컴퓨터 교육, 건강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진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장은 “대덕구에 대전 최초 장애인의 쉼터가 생겨 매우 뿌듯하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쉼터를 마련해 준 대덕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장애인 쉼터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기여하고 소통의 터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대덕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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