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11일 멕시코서 열려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경기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멕시코 경기에 이어 5월 ‘상하이 E-PRIX’, 7월 ‘베를린 E-PRIX’ 등 주요 경기의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2250m의 고산지대로 큰 일교차와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로 유명한 만큼 경기 중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상위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공개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지난해 12월 열린 시즌 11 개막전 ‘2025 상파울루 E-PRIX’에서 최적의 성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브라질 상파울루 개막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중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 재규어, 닛산, 스텔란티스, 마힌드라, 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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