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운영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의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2023년 399명, 2024년 60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접수, 처리 기간을 2주 이상 단축해 적기에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농가 숙소 점검 확인 시 태블릿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현장에서 입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비자 발급신청 및 외국인 등록 등 행정절차 지원에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계절근로자 도입 시기를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겼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소셜미디어 형 인력 플랫폼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농업생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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