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석남동 일원에 문화예술타운 조성"

주민과의 대화…"국립국악원 분원·시립미술관 등 집적화"

이완섭 서산시장이 8일 석남동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서산시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석남동 일원에 문화시설이 집적화된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석남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민 문화 향유 거점으로 조성될 가칭 문화예술타운을 건립해 ‘서산하면 문화예술의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가칭 문화예술타운 건립 규모는 13만 5434㎡로 석남동 일원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유치된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남원과 진도, 부산, 강릉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타운은 기본계획 수립 및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2027년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