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보건소 “독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4월까지 무료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독감 환자 수 급증함에 따라 독감 백신접종과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독감은 고열(38~40도),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은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은 독감 예방을 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4월까지 국가 예방접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60~64세 △14~18세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은 이번 독감 유행이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어르신, 어린이 등은 독감 백신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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