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 터널서 화물차 3대 추돌…1명 중상·2명 경상

 금산 추부면 대전통영고속도로 마달터널 화물차 추돌사고 현장. (금산소방서 제공) / 뉴스1
금산 추부면 대전통영고속도로 마달터널 화물차 추돌사고 현장. (금산소방서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6일 오전 9시31분께 충남 금산 추부면 대전통영고속도로 마달터널 안에서 화물차 3대가 추돌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등에 따르면 2차로를 달리던 소형 다마스를 뒤에서 오던 8.5톤 화물차가 1차 추돌한 뒤 갓길에 정차, 2분 뒤 뒤따라오던 9톤 화물차가 8.5톤 화물차를 다시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80대 다마스 운전자가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화물차 2대 운전자도 각각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두 번째 추돌 과정에서 8.5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떨어져 다마스 차량을 덮치면서 다마스가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