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진 전 대전창업보육협회장, 재능기부로 서천 창업가 지원

한산 디지털노마드센터 입주 기업 대상 컨설팅 등 제공

한산 디지털노마드센터 청년창업 지원 재능기부 포스터. /뉴스1

(서천=뉴스1) 김태진 기자 = 김학진 전 대전창업보육협회 회장이 충남 서천군 한산 디지털노마드센터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가 지원에 나선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기산면으로 귀촌한 김 전 회장은 30여 년간 창업 지원과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축적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산 디지털노마드센터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사업 계획 수립 자문,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초기 기업들이 직면하는 사업 모델 구축과 투자 유치와 같은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하며, 창업가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군과 협력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노현배 청년정책팀장은 “김학진 전문가의 재능기부는 서천군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나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