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 발령…거창 지진 발생 관련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3일 경남 거창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남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접수 상황 없으며, 진앙지 주변 30km 이내에 위치한 산림분야 자연휴양림,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와 산사태취약지역 164개소, 땅밀림 피해 우려지역 16개소,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 2개소 및 사방댐 727개소 등에 대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긴급점검을 통해 피해가 확인될 경우 신속히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징후 감시 활동 등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발령하는 것으로, 이상징후 확인 즉시 주민대피 조치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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