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4 고향사랑기부금 3억4900만원 달성…작년비 90% 증가
- 김태진 기자
(서천=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49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작년 모금액인 1억8400만 원 대비 약 90% 증가했으며, 2024 목표액 2억200만 원의 173%에 달한다.
2024년 모금액은 일반기부 2억6400만원(2633건), 특정사업 기부(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는 8500만 원(7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10만 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91%를 차지하며,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군은 연말 답례품 증량 이벤트(고향사랑 한돈), 유관기관 방문 홍보, 지자체 간 교차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답례품 중에는 한돈, 서리태, 유지세트, 박대, 반건조오징어, 소곡주, 조미김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발전의 원동력이 돼 우리 지역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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