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8일 오후 6시까지…3일 간 2275명 추모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희생자 장례 절차 등 수습기간이 늘어나고 추모 행렬이 이어져 운영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합동분향소는 온양온천역 방문객 센터 내 열린마당실에서 설치돼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 동안 2275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미처 조문하지 못한 시민들이 유가족들의 참담한 심정을 위로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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