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개발 박차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메타버스 협업의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개방형 확장현실(XR) 협업 플랫폼 숨(XU:M)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79호)를 발간해 주목된다.
숨은 고품질 몰입형 XR 협업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메타퀘스트, 홀로렌즈,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몰입형 협업을 구현하기 위한 요소 기술과 협업 프레임워크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API)로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원격협업 등이 가능한 고몰입, 고품질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건설,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이러한 핵심 플랫폼 및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3차원 공간에서의 원격협업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는 무엇이 될 것이며,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XU:M 플랫폼을 소개한다.
숨은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오가는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기술, 클라우드와 초고성능망과 함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환경을 구축해 3차원 공간에서의 협업에 필요한 새로운 인프라를 제공하려 한다.
또 플랫폼을 연동한 고품질 XR 협업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SDK와 OpenAPI, 워크벤치 저작도구 등을 제공해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교육, 실버 헬스케어,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XR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SOC 인프라로 XU:M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2027년 2단계 연구까지 XU:M 플랫폼의 요소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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