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새해 대전고향사랑 1호 최고액 1000만원 기부

대전 출신 파리올림픽 영웅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왼쪽)가 2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고량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장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 출신 파리올림픽 영웅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왼쪽)가 2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고량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장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5년 을사년 새해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전 출신 파리올림픽 영웅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다.

오 선수는 2일 대전시청을 찾아 1000만원을 기부하며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 선수가 기부한 1000만원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 중 가장 큰 액수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이장우 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오상욱 선수의 마음이 국가대표급”이라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