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충남도 명품 축제 선정
- 김태진 기자
(서천=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서천군 대표 여름 축제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남도의 1시군 1품(一品) 축제 선정 평가에서 명품 축제로 선정돼 올해 도비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시군별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15개 축제를 대상으로 충남축제육성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한 결과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선정됐다.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 장터삼국축제, 태안 모래조각힐링페스타도 명품 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지역의 특산 자원인 맥문동과 송림을 기반으로 축제 산업화와 자원 상품화에 기여하며 전국적인 여름철 대표 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먹거리존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야간 조명을 확대하며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 공연을 제공, 약 2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통해 장항 송림과 맥문동 군락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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