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 ‘올해 임무·수요 중심 연구개발 혁신’ 목표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경. /뉴스1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임무·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2일 밝혔다.

ETRI는 인공지능(AI) 컴퓨팅, AI 로봇, 6G 통신, 메타버스, 첨단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진행 중인 6개 톱(Top) 챌린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중·대형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AI 분야에서 윤리와 안전, 책임 문제가 점점 부각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설립한 AI안전연구소를 통해 AI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균형있는 AI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산업혁신에 기여할 연구 성과 확산체계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ETRI 대전 본원과 지역연구본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룰 협력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4년도 ETRI 대표성과’ 9개 기술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는데 대상은 입체통신연구소 유준규 위성통신인프라연구실장이 연구을 이끈 '지상-위성 통합 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6G 위성통신기술 개발'이 차지했다.

방승찬 ETRI 원장. /뉴스1

방승찬 ETRI 원장은 “변화와 혁신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욱 큰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우리가 서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우리의 도전과 노력은 미래 세대가 누릴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