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5년 시무식…이응우 시장 “미래성장 동력 확보 노력”

파워풀 국방도시·스마터 전원도시·웰니스 행복도시 3대 비전 제시

2025년 시무식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이응우 시장은 시무식에 앞서 지난달 30일 있었던 항공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지난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025년엔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워풀 국방도시 완성을 위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지능형센서 기술지원 사업 지속 추진, 국방 핵심 공공기관 이전·유치 등을 약속했다.

스마터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향적산 산림휴양타운과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생활밀착형 숲 조성, 두계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향적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사업 관련, 지난해 3월 향적산 일원 45만㎡가 생태숲으로 지정됨에 따라 산림생태원, 숲체험원,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숲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시민 누구나 만끽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웰니스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015세대 규모의 주거용지를 공급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