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반려동물 산업‧미래국가산단 조성 매진”

신년 기자간담회…해양레저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 6대 추진 전략 제시

이용록 군수가 2일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는 “서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2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성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개발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AI‧첨단 모빌리티 앵커기업과 유니콘‧창업 기업이 집결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국가 중요어업 유산 지정에 따른 새우젓 산업 육성 △홍성천 인근 친환경 친수공간 및 인도교, 대규모 공영 주차장 조성 △바이오 의료기기 해외 진출 지원 등 제로트러스트 구축 △반려동물 산업 등 유망 신산업 분야 육성을 약속했다.

이어 스마트 농어촌 도시 조성을 위해 △가축 분뇨 공공 처리 시설과 축산 ICT 융복합 사업 확대 △청년 스마트팜 프리미엄 단지 조성 △농촌 공간 정비사업 추진 △홍성형 탄소 감축 체계 구축 △김 가공산업 지역발전 특화 지구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서부 해양레저 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가속화를 통한 동남 측 성곽 등 멸실성곽 복원 및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해양 야간 명소화 사업 △속동 스카이브릿지 조성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 △죽도 관광자원에 나선다.

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용봉산 개발 사업 추진 △김좌진 장군 생가지 역사공원 △장사익 문화공간, 성삼문 유허지 매죽헌 쉼터 조성 △바비큐 성지 미국 멤피스와 교류 협력을 통한 제3회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개최 △KT 홍성지사 이전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따른 K-문화 레시피 특구 △홍성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행정중심 도시 건설을 위해 △충남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KTX 서울 직결 사업 및 장항선 개량 사업 △홍성역 역세권 K-락 디지털 스페이스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 군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자세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