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경영공학과 학부생 논문,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게재

양지원·조재일 ‘배당 스코어링 테이블 활용 정량적 투자 전략’ 발표

상명대학교 경영공학과 학생들. (상명대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는 경영공학과 학부생 논문이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 '한국산학기술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경영공학과 양지원(1년)·조재일(3년) 학생이 발표한 '배당 스코어링 테이블을 활용한 정량적 투자 전략'이다.

이들은 기업 배당 성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론을 제안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금융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배당 스코어링 테이블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 불황에서도 높은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양지원 학생은 "첫 연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가 앞으로의 학문적 도전과 금융공학 분야 연구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상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학문후속세대 인재 양성 연구혁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상명대 경영공학과는 학석사연계과정 등을 통해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협력해 데이터 분석, 금융공학, 공급망 관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