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춘 부여군의장 "현장중심 생활정치 실현"

김영춘 부여군의장./뉴스1
김영춘 부여군의장./뉴스1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부여군의회 의원 모두는 올해에도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를 실현하여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2025년 부여군의회에서는 주요 역점시책으로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군민의 자산인 공유재산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의 올바른 방향을 찾겠습니다.

둘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자치 입법권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군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부여해 주신 감시와 견제 기능을 통하여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하여 생산적인 감사를 하겠습니다. 주민여론과 자료수집 등을 통하여 잘못된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잿값 상승은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고로 인한 국민적 고통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경기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세입 전망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25년 새해에는 민생에 집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의회가 앞장서서 우리에게 닥쳐올 위기를 선도적으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급변하는 기후와 경제적 여건 속에서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음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관내 곳곳을 누비며 군민 한분 한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토대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필요한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