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표창…디지털플랫폼정부 기여
내년 모바일 주민등록증, 온누리 상품권 통합서비스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폐공사가 추진 중인 모바일 국가신분증과 디지털 지역사랑상품권 등 ICT 기반 사업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2022년 첫 도입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내년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시작해 국민 대표 신분증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이를 포함한 7대 국가 신분증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부합하며, 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신원 인증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모바일 신분증 이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80여 개 지자체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플랫폼 ‘착(chak)’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미 3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 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올 8월에는 온누리 상품권 통합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 단위의 온누리 상품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창훈 사장은 “공사가 추진 중인 ICT 사업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에 기여하며, 국민 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폐공사는 모바일 신분증과 통합 결제 플랫폼 등 전국 단위의 차세대 ICT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원인증과 지급결제 분야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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