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지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는 △의료급여 장기·신규 입원자의 적정성 사례 관리 △소득·재산 변동에 따른 자격 관리 △부적정 의료급여 수급에 따른 부당이득금 환수 △의료급여 개설 기관 관리 등의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시는 5만746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장기·신규 입·퇴원자 관리, 월별 보장 중지 대비 자격 관리,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 등의 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개별 사례 관리, 장기 입원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중재 방문, 5개 자치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급여 재정에 누수 없이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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