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도 전복 선박 실종자 1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서산 고파도 선박 전복 사고 현장. (태안해경 제공) / 뉴스1

(서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전복으로 실종된 선원 5명 중 1명이 발견됐다.

3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4분께 전복된 선박 선체 내를 수색 중이던 해경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선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주변 수중 및 해상 수색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해 수색 범위를 해안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83톤 기타선 1대가 전복됐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