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파도리 해상서 선박 전복…2명 구조·5명 수색 중(종합)

(서산=뉴스1) 최형욱 기자 = 30일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83톤 기타선 1대가 전복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인근에 있던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7시께 승선원 2명을 구조했으나 남은 5명은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타선은 육지에서 섬으로 공사 차량이나 자재를 운반하는 선박이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해역 인근을 수색 중이다.

구조된 2명은 배가 전복되기 직전 바다에 뛰어들었다 배가 뒤집힌 후 선박 위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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