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공무직 노사, 기본급 월 8만원 인상 합의

임금협약 체결…명절 휴가비 15만원 인상

김지철 충남교육감(임금교섭 대표)(오른쪽)과 전국 교육공무직 노사 관계자들이 30일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30일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2024년도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은 기본급 월 8만원 인상과 명절휴가비 연 15만원 인상, 근속 수당 급간 월 1만원 인상(11년 차 기준) 등이다.

또 급식실 조리 종사자의 업무 특성과 노동강도를 고려해 임금 개선에 노력하고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하반기 이후 4차례의 본교섭과 14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집단(임금)교섭 대표인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