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객기 참사'로 곡교천 해맞이 행사 취소
온양온천역 열린 마당에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내년 1월 1일 곡교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같은 날 개최 예정이던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과 열기구 체험행사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취소됐다.
시는 31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열린 마당)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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