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말 강설 예보에 산림복지시설 점검…지지대 보강

적설량 많을 경우 예약취소 위약금 면제

지난 11월말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에서 제설 작업을 하는 모습.(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해안지역에 20cm 이상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으나, 해넘이를 보기 위한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휴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산림복지시설에서는 무거운 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지지대 보강, 제설제 살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적설량이 많아 시설물 진출입이 어려울 경우 예약취소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예약객들에게는 사전에 유선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대설특보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