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진로 탐색활동 협력 유공’ 충남도교육감 표창 수상

일어일문학전공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한남대 제공)/뉴스1
일어일문학전공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한남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남대학교가 충남지역 청소년들의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진로탐색활동 협력유공’ 분야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충남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 진로융합 교육원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체험을 제공해왔다.

한남대는 대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진로 탐색활동 협력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462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24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기 앞서 전공별 정보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전공, 프랑스어문학전공, 응용영어콘텐츠학과, 교육학과, 수학교육과 등 6개 학과가 충남지역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과 특강 및 체험을 운영했다.

응용영어콘텐츠학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 취업분야를 소개하고 아동영어콘텐츠 개발 실습을 진행하는 한편 교육학과는 교육 공간에 대한 마인드맵을 통한 미래의 교육공간 구성을 체험했다. 프랑스어문학전공은 브랜드 네이밍과 관광 홍보 마케팅 전략을 통한 문화 상품제작 실습 등 학과마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지역의 중고교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