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6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우수기관’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국가핵심기반 363개 중 가장 많은 55개 시설(댐 34개소, 정수장 21개소)을 운영·관리하는 식용수분야 핵심 관리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적극적으로 보호계획 수립과 안전활동에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6월부터 이어진 홍수기 동안 국가핵심기반인 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극한 호우에도 하류 영향을 최소화한 노력, 평시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충분한 물그릇을 확보한 노력이 인정되었다. 이에 더해 주요 정수장 예비자재 집중센터의 설비를 자동화해 비상 상황에도 신속한 복구를 위한 관급자재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등 핵심 기능의 유지관리에 노력한 결과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중앙단위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 장관 표창 수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 주관재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 이상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물 인프라는 국가핵심기반 중 국민의 생명과 산업의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 상황에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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