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성흥산 사랑나무서 새해 해맞이 행사

1일 오전 7시…신년 휘호 쓰기·촛불 기원 등 다채

을사년 성흥산 해맞이 행사 홍보 이미지.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성흥산 사랑나무에서 ‘을사년 성흥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군민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비전으로 새롭게 다짐하는 해맞이 행사를 통해 부여군 군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행사는 △신년 휘호 쓰기 및 촛불 기원 △새해 소망을 담은 기원제 △2025년을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 및 축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해오름소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출 예정시각인 오전 7시 43분에 맞춰 진행되는 초읽기와 함께 소원을 담은 복(福) 박 터트리기, 개성 넘치는 손 글씨로 소망을 적는 캘리그래피, 연하장 보내기 및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을사년 새해를 시작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새해 첫날 사랑나무에서 함께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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