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흡연율·음주율 모두 줄었다

지역사회건강지표 조사 결과
매일 30분 이상 걷기 54.7%, 전국 평균 보다 5%P↑

충남도청 전경.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지역사회건강지표조사 결과 흡연율은 20.3%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감소했으며, 월간 음주율은 57.3%로 1.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역사회건강지표조사에 따르면 남자 흡연율은 35.0%로 4.8% 포인트 줄었으며, 월간 음주율은 57.3%로 1.1%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흡연율은 1.4%P가, 남자 흡연율은 1.0%P 높았다. 월간 음주율도 전국 평균보다 1.0%P 낮았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0.8%P 높았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전년 대비 8.2%P 늘어난 54.7%로 전국 평균 49.7%를 5%P 웃돌았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5%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으나, 치료율은 94.7%로 1.5%P 높아졌다.

우울감 경험률은 7.6%로 0.7%P, 스트레스 인지율은 24.6%로 3.1%P 감소했다.

이밖에 비만율은 35.6%로 전년보다 1.2%P 늘었으며 △고혈압 진단 경험률 23.1%(1.1%P↑) △고혈압 치료율 92.3%(0.4%P↓)로 나타났다.

역사회건강지표 조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43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