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동지구·봉곡지구 산단 개발 행안부 예타 동시 통과
오동지구 2027년·봉곡지구 2028년 착공 목표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오동지구 산업단지 개발 사업과 봉곡지구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예비타당성 심의를 동시에 통과했다.
24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동지구에 2700억원을 투입해 82만4000㎡ 규모의 산업단지, 오동지구에 1300억원을 투입해 33만2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행안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예비타당성 검토·분석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 사업은 대전도시공사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시의회 의결을 거쳐 관련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오동지구는 2027년 착공을, 봉곡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의 조기 착수를 통해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 공사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2개 산업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 추진이 진행될 수 있게 남은 행정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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