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과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는 청렴 체감도(80%)와 청렴 노력도(20%), 부패 실태(10%)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등급을 산정한다.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제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의회는 2021년, 2023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3등급을 받으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시의회는 청렴의무교육 실시와 회의 시 청렴 선언문 낭독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행사 현수막에 ‘청렴 문구’를 삽입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부패 방지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보령시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방의원 징계처분 시 의정비 감액과 구속기간에 대한 지급 제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최은순 의장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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