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수능 격려품 제공’ 기초단체장 등 공무원 3명 고발
- 이찬선 기자
(충남ㆍ논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선관위는 지난달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에게 수능 격려품 등을 제공한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무원 3명을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A 씨는 지난 11월 14일 대학 수능일에 자신의 직명·성명이 표시된 명찰을 패용하고 관내 고교에서 수험생에게 특정 단체에서 준비한 초콜릿과 사탕을 제공했다.
또 소속 공무원 B 씨와 C 씨는 법령·조례에 근거 없이 해당 자치단체의 명의가 기재된 가방에 격려품을 담아 650여 명에게 총 3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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