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대와 지역인재 육성 협업…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성료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대전·세종·충남혁신플랫폼(DSC 지역혁신플랫폼)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 정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2022년 충남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년간 DSC 지역혁신플랫폼에 3억700만 원을 지원받아 14개 사업을 운영했다.

군은 상권전문가, 평생교육 교·강사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의 일자리와 연계했다.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무료로 지원한 결과 각 사업을 통해 총 233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23명이 자격증을 취득, 4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학습코디네이터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퇴직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했다. 양성된 강사진은 관내 아동시설, 학교 29개소의 유·초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정현 군수는 “DSC 지역혁신플랫폼과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군민 역량강화 사업들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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