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겨울철 대비 캠핑장 안전 점검 실시

겨울철 캠핑장./뉴스1
겨울철 캠핑장./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겨울철 성수기를 대비해 관내 등록된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도 24일 밝혔다.

시는 △보령교육가족체험장 △어망골캠핑장 △바다야놀자 △별장캠핑카 △용두해수욕장 숲속야영장 △무창포해수욕장 오토캠핑장 등 6곳을 대상으로 화재, 전기 안전 기준, 위생 상태, 불법 촬영 장치 여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목에 대해 세심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소화기 부족, 전기설비의 부적정 설치, 화목난로 등의 금지된 장비 사용과 같은 시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문제는 조치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절차를 안내했다.

시는 야영장 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여 지역의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시는 야영장 운영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겨울철 야영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