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담배 대신 희망, 술잔 대신 건강을 채우세요'
금연·음주 지도 점검 연중 시행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 구역과 음주 예방 활동에 대한 지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흡연과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국민건강증진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법령으로 지정된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중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 간접흡연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과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금연 구역 안내 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적합성,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집중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절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의 위험성과 절주 실천 수칙을 적극 알리고, 공공장소 금주 홍보와 함께 음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금연과 절주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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