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2024 성과포상식·우수성과발표회 성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24년 성과포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질자원연 제공)/뉴스1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24년 성과포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질자원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3일 대전 본원 강당동에서 ‘2024년 성과포상식 및 우수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올해의 연구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미래의 연구 목표를 제시했다.

지질자원연은 각 분야별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 37명(단체 포함)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는데, 우수논문상(금상)은 엄인권(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 박사에게 돌아갔다.

엄 박사는 동해 표층 퇴적물의 원소 분포 특성을 분석해 해양 투기 활동이 해저 퇴적물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고, 산업 폐기물 투기 해역의 영향을 밝혔다. 또 이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해양 오염 게시판’에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O₂지중저장연구센터 김태우 박사와 활성지구조연구센터 최이레 박사는 우수논문상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연구원 기본사업과 행정업무 수행 등의 분야에서 기여한 직원들에게 신진연구상, 기술사업화상, 우수행정상, 특별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7개 연구본부는 우수성과발표회에서 각 연구 분야의 대표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엄인권 박사(왼쪽)와 이평구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GAM 제공)/뉴스1

이평구 KIGAM 원장은 “올 한 해 KIGAM의 모든 구성원이 지질자원분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KIGAM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