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보령시청 전경./뉴스1
보령시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이 올해 충남 보령시민들이 뽑은 톱뉴스로 선정됐다고 23일 보령시가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 성과와 관련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보령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 1~5위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선정 △충남 유일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골드시티 업무협약 '인구감소 위기 극복 서울시와 함께한다' △3대 해양 메가 이벤트 모두 성공리에 마무리다.

이어 6~10위는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선정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3년 연속 수상 △명천삼거리~보령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12월 개통 △보령 배드민턴 구장 개관 △만세 보령 쌀 삼광미골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이 선정됐다.

언론이 선정한 10대 뉴스 중에선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선정'이 중요 뉴스로 꼽혔다. 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32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화 중심 27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됐으며,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 130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도전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한 해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시민이 행복한 '만세 보령 Ok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