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 2개 사업 선정
'부여 문화유산 야행·무량사서 매월당 지혜를 찾다' 국가유산청장상
- 김기태 기자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부여 문화유산 야행’과 ‘무량사에서 매월당의 지혜를 찾다’ 2개 사업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문화유산 야행 △생생 국가 유산 4개 사업 △향교·서원 2개 사업 △전통산사 1개 사업을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 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부여군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의 협업으로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과 상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야간까지 인근 문화시설을 개방하는 등 국가 유산의 관광 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사업으로 처음 선정된 ‘무량사에서 매월당의 지혜를 찾다’는 부여 무량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 유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천년고찰 무량사의 역사와 고즈넉함이 잘 담긴 프로그램을 기획해 산사의 전통과 국가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4월에 개최되는 부여 국가 유산 야행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더 많은 분이 부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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