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의 청렴공무원 김남숙·박주홍·김도연 씨 선정

시장 표창과 부상 수여, 시정백서 인적사항 기록

올해의 대전시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왼쪽부터 질병관리과 김남숙 사무관, 농생명정책과 박주홍 주무관, 세정담당관 김도연 주무관.(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올해의 청렴공무원으로 질병관리과 김남숙 사무관, 농생명정책과 박주홍 주문관, 세정담당관 김도연 주무관 등 3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공무원 선발은 소속 부서장과 시민단체에서 추천받은 8명의 후보자 중 심사, 현지 실사, 내부 게시판을 활용한 공적 공개 검증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남숙 사무관은 광역시 승격 이후 자살사망률 최하위 성과를 이뤄냈고, 박주홍 주무관은 도매시장 분쟁을 해결하고 기부채납 18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김도연 주무관은 법인 세무조사로 세수 확장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하는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 연구로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청렴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되며, 시정백서에 인적 사항이 영구히 기록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청렴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5명을 배출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