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3일부터 챗GPT 활용 ‘업무간소화 서비스’ 시작
도내 지자체 처음…“단순·반복적인 행정업무 효율화 기대”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공공부문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도내 지자체 처음으로 챗GPT를 활용한 ‘업무간소화 서비스(Yes! AI Talk)’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업무간소화 서비스는 공공부문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요에 대응하고 단순 반복적인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공직자들이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개발 내용은 △계룡 AI Talk △당직 민원 통합검색 △보도자료 작성 △말씀자료 작성 △민원답변 작성 등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무원들이 정책 기획과 같은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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