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단독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9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 최형욱 기자
(당진=뉴스1) 최형욱 기자 = 18일 오전 6시48분께 충남 당진 우강면 신촌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0여분 만에 진화했으며, 30평 규모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는 등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 씨가 수차례 옷에 불을 붙이려 하는 등 치매 증상을 보였다는 아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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