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귀금속 330만원어치 '슬쩍'…60대 여성 열흘만에 검거

대전 중앙로 신지하상가 귀금속 판매점에서 60대 여성이 귀금속을 훔치고 있다. (대전중부경찰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중앙로 신지하상가 귀금속 판매점에서 33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6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재고 정리 중 물건이 비어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10일 간 추적한 끝에 전날 범인을 검거했다.

피의자는 귀금속을 절취한 뒤 다른 귀금속 판매점에 모두 처분해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영세업소의 경우 반드시 CCTV를 설치하고 귀금속 진품은 진열대 내부나 금고에 보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