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기후테크 전국민 오디션’ 최종 파이널
기후위기·탄소중립 선도 8팀 발굴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2024년 기후테크 전 국민 오디션’ 최종 파이널 행사를 열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할 8팀의 주역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KAIST 창업원이 주관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 EBS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카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 기후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반리그 66명(팀), 스타트업리그 70명(팀) 등 총 136명(팀)이 접수해 이들 중 1차 오디션을 통해 일반리그와 스타트업리그 각각 7개 팀이 선발됐다.
최종 오디션에 참여한 총 14팀 중 열띤 경쟁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적인 비전을 인정받은 최종 8개팀이 뽑혔다.
리그별 대상팀으로는 일반리그 방사성동위원소 사이클로트론 발전기(안빈), 스타트업리그는 전기화학 멀티스택셀 CO2로부터 선택적으로 99.9% 이상 초고순도 아세톤 생산(에코캐탈)이 선정됐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심화되는 기후위기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기후테크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범부처 기후테크 육성전략을 기조로 투자·제도·시장 관점의 육성 지원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기후테크 혁신 생태계와 확장기반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글로벌 기술 수준과 자금의 흐름을 고려해 효율적인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센터도 이 흐름에 맞추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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