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 집중관리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 33명이 취약계층 등록가구 및 관내 경로당 414개소를 방문해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한파 대비 건강수칙 교육 및 혈압, 혈당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며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사전예방 및 조치가 중요하다.
시는 한파대비 건강수칙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외출 전 날씨정보 확인 △방한용품(내복․모자․장갑) 착용 △빙판길 낙상 예방을 당부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한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대응 업무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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